4K 디스플레이를 위한 프리미엄 HDMI2.0 케이블, 테라베이
오늘의 체험상품은 테라베이(http://terabay.co.kr)에서 판매하는 HDMI2.0 케이블인 VISiON 4K 입니다.
고가형에서 저가형 UHD 디스플레이(TV,모니터) 출시가 많아지고 있지요.
대한민국에서 판매하는 hdmi케이블은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고급케이블 리뷰를 작성해 볼까 해요.
‘이 사용기는 테라 베이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선 HDMI1.4 와 HDMI2.0에서 변경된 점을 알아보죠. 대역폭이 10에서 18Gbps로 증가하여 1.4에서 지원하지 못하던 4K(3840*2160) 60Hz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밖에 21:9 비율지원도 눈에 띕니다.
박스를 열어 보면 엄청난 굵기의 케이블이 나옵니다. 키보드나 마우스 선에비해 5~6배는 두꺼운 걸로 생각이 댑니다. 저게 다 전선일 것 같지는 않고 쉴드일텐데 제품DB를 보면 나일론피복,구리피복,알루미늄/폴리에스테르 호일,폴리에틸렌 절연, 3중쉴드 PVC재킷 같이 간단하게 처리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던 케이블들과의 굵기 비교. 아래꺼는 좀 얇게나온거고 오른쪽이 일반 HDMI케이블의 두께라 생각하심 되겠습니다. 딱봐도 차폐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케이블 구매 시 결정적인 장애가 오면 가장먼저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선의 굵기입니다.
4K 지원하는 LG 43UH6810으로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세팅한 모습.
케이블 꼽는데 무지하게 뻑뻑합니다. 접촉불량같은건 걱정안해도 되겠습니다.
테스트 전 공장초기화는 매너.
아아 이거슨 UHD 해상도 이니라..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YCbCr420 밖에 지원이 안된다?!
야 티비에 울트라HD Deep Color 같은 기능을 숨겨놓다니... 기능을 켜고 재부팅하니 YCbCr444는 물론 RGB까지 활성화되는 모습. 티비 상에서 블랙레벨을 조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YCbCr444 상태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이게 HiDPI 인거 머시기 하는 기능 같은데 4K 해상도로 진입하니 초기설정이 300%군요.. 엄청난 크기의 아이콘들.. 구리다 구리다 말만 들었지 정말 이렇게 구릴 줄은 몰랐네요. 마우스 움직이는 것 조차 힘이들어서 걍 100%로 맞춤.
전문장비 등장.
혹시나싶어서 티비에 직접 연결해봤지만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따윈 지원하지 않음 ㅎㅎ
다양하게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TV는 우선 non-OS 영역입니다. 관련 프로파일 만들어봤자 PC전원 뽑으면 끝이에요.
그래서 TV의 화면설정을 직접 만져줘야 하는데 이거 캘빈값이 11000K를 넘어가는군요. 휘도는 300cd가까이 나오며 아주 이상적이지만 휘도는 블루값과 연관이 깊어서 표준인 6500K로 만들면 휘도가 200밑으로 떨어져버려서 머 건들 수가 없겠더군요. 화이트밸런스는 김환교수님 블로그 등을 통해서 딱히 의미가 없다고 했으니 네이티브로 내비둡니다.
과열된 TV시장으로 인해 더 밝고, 더 화사하게 티비를 만드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엘지만 그러겠습니까 타 모니터 제조사도 실측치를 공개해야 할 거십니다!! 업계 표준을 지킵시당 눈아픕니당!!
그대신 색영역은 아주 이상적으로 나오는 모습. sRGB의 100%, AdobeRGB의 76%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테라베이 VISiON 4K HDMI2.0 케이블은 고급 프리미엄 케이블을 지향해서 나온 제품으로, HDMI2.0의 대역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각종 실드 채용으로 각종 간섭과 노이즈를 최소화했으며 결속력도 우수한 케이블이었습니다.
또한 테라베이 케이블의 성능을 완벽하게 발휘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또한 그에 맞는 성능을 제공해야겠지요. 테스트했던 엘지TV 또한 색영역이 sRGB로 테라베이 케이블이 지원하는 색영역에 한참 미달이었습니다.
현재까지는 4K UHD 컨텐츠가 모질라고 게임돌리기에는 pc성능이 부족해서 웹서핑 좀 하고 아이돌 영상이나 돌려봤는데여, 4K영상은 4K모니터로 봐야되는게 맞습니다. 참고는 딱히 안되겠지만 재생한 영상 녹화본 올리고 사용기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