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연구소 115

다음 팟 플레이어로 게임 플레이 영상 녹화(레코딩)하기.

게임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게임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대한민국 성인남녀들이 흔히 쓰는 다음 팟 플레이어(DAUM POT PLAYER)로 게임 동영상을 녹화하는 방법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보통 게임 동영상 레코딩을 할 때 주로 쓰는 프로그램은 프랩스(Fraps)와 반디캠(Bandicam)입니다. 프레임도 체크할 수 있고 녹화도 가능한 훌륭한 프로그램들입니다. 다만 유료라는 점과 평가판/셰어웨어를 사용하면 시간제한이나 워터마크 생성 등의 문제가 있죠. 그래서 다음 팟 플레이어를 이용하려는 것입니다. 그밖에 캄타시아 같은것도 예전에 썼던 것 같은데.. 이외에도 게임영상 녹화하려고 http://www.gaver.org/1978 같은 고가..

익스트림한 세계로, ADATA XPG SX900 128GB SSD

본인은 SSD를 처음 써 봅니다. 그래서 비교제품이 없어요. 그냥 이 제품에 관한 이야기를 할 뿐입니다. SSD는 어디제품을 쓰건 다 빠르겠지만 저는 SX900을 사용해봤으니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ADATA의 XPG 라인업의 SSD인 SX900입니다. XPG는 eXtreme Performance Gear의 약자라는 것 같군요. 추가로 SSD의 약자는 '속도가 소름 돋는다'를 줄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만큼 성능체감이 좋다는 것이지요. 한국 공식 수입원을 통해서 들어왔음을 알리는 정품스티커입니다. 참고로 ADATA의 로고는 허밍버드, 벌새라고 하는군요. 에피폰의 통기타 중에서도 허밍버드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깁슨 허밍버드의 리이슈 모델이고 가격은 40만원대인데 저는 예전에 그돈도 없어서 3..

[시작] 하스웰 시스템 조립기

사나이라면 금방 출시한 따끈따끈한 부품으로 PC를 조립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최신유행하는 하스웰과 Z87보드를 이용하여 본체를 조립하였다. 간단한 사양 소개를 해보겠다. CPU : INTEL Core i5-4670K - 하스웰(Haswell)이라 불리는 녀석이다. 22나노에 저전력 고성능이 특징이다. 오버클락도 된다. M/B : ASRock Z87 Extreme4 - 강력한 성능이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끄는 녀석이다. RAM : Samsung DDR3-12800 4GB * 2 - 요새 램값이 비싸서 원래쓰던컴에서 뜯어왔다. VGA : INTEL HD4600 - 내장이야 내장 SSD : ADATA XPG SX900 128GB - 에이데이타찡! HDD : Seagate ST2000머시기~ 쓰던 ..

VIA Nano X2 Processor 의 실물을 얻다.

2012년 10월 참석했던 VIA Embedded Focus Day(http://activity.via.com.tw/focus-day-korea-2012). 이 행사에서 저는 기념품으로 4GB VIA USB를 받았습니다. 윗면에는 VIA CPU가 있었습니다. 저는 사은품을 받은 후 지금까지 책상 서랍에 넣어두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우연히 서랍을 뒤적이다 VIA USB를 발견한 후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윗면에 있는 VIA CPU가 가짜(모형)이 아닌 진짜 Real CPU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해체 작업 들어갔습니다. 분해를 완료하였다. 칼을 이용해서 잘라버렸다. 윗면의 CPU가 떨어져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겠습니다. 윗면. 좌측 하단의 삼각형 모양의 화살표가 위치..

이제는 USB 3.0의 시대. 컴아트 타이푼 3.0

타이푼 케이스가 나온 지는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COMART 전에 배수택이라는 회사가 있었고 현재 컴아트가 유통하는 대부분의 케이스를 판매했었습니다. 배수택이 어디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죠. 출시 때부터 TYPOON 케이스는 인기가 제법 있었습니다. 그 타이푼 케이스가 USB3.0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가 되어 나타났습니다. 박스는 달라진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Super Speed 3.0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USB1.1은 Full Speed, 2.0은 Hi-Speed 라고 불렀었는데 3.0은 Super Speed 라고 부르는 걸까요? 스티로폼 두개로 케이스를 지켜줍니다. 박스 옆면에는 몇가지 특징이 적혀있는데 실제로 보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예..

하이엔드 커스텀 각인 알루미늄 마우스 패드. 야리패드!

당신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떠올려보면 아마도 야리패드가 생각날 것입니다. '마패는 역시 알패'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우스패드는 알루미늄 패드가 가장 좋다는 것이지요. 딱딱한 촉감과 튼튼한 본체, 부드러운 터치감, 와이파이 미지원 등 오늘의 체험상품은 바로 철저한 주문제작으로 이루어지는 야리패드입니다. 야리패드는 시흥에서 거주중인 '야리동군' 님이 손수 한장한장 제작하고 있습니다. 야사장님은 네이버에 카페를 차리고 주문을 받고있으며(http://cafe.naver.com/micepadcustom) 요즘에는 카페보다는 카카오톡으로 주문을 더 많이받는 것 같습니다. 허락받고 카톡 아이디를 남깁니다. 'yaridong' 으로 검색하고 친구추가하시면 됩니다. 저 또한 알루미늄이 좋다는 이야기를 ..

당신의 손목은 안녕하십니까? 닥터마우스 VM618

남들과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은 싫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특별한 물건을 사용한다. 이런 마음가짐이 얼리어답터로 가는 첫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체험한 상품은 닥터마우스(dr.maus) VM618 입니다. 위에서 사진을 봤듯이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확연히 다르게 생겼습니다. 슈팅게임용 조이스틱같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콘을 거꾸로 떨어뜨려서 바닥에 뭉개진 모습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마우스입니다. 그것도 게이밍 마우스. 닥터마우스는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되어 손목의 부담을 최소화해 VDT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딱봐도 특이해 보이지요? 왼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엄지손가락이 들어갑니다. 위에는 DPI를 조절하는 부분이구요. 느낌이 오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우스 위에 손을 올리..

컴퓨터 선정리 하자. 플렉시 케이블 랩.

갑자기 찾아온 엄청난 크기의 택배박스. 컴퓨터 선정리 케이블인 플렉시케이블랩 품평단에 선정된 것은 연락을 받아서 알고있었는데 택배크기가 대단했습니다. UT Wire Flexi Cable Wrap은 말그대로 플렉시한 케이블로 보기흉한 케이블들을 숨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요. 써있는 글씨는 잘 모르지만 불어라고 하는데요. 저도 주워들은 거라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색깔은 검은색이라고 Black/Negro 라고 써있습니다. 니그로가 흑인비하하는 은어인 줄 알았는데 '어두운' 이라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뱀이 또아리를 틀고있다. 새까만 고무호스. 길이는 2.4m입니다. 구입 당시에는 붙어있지만 사용을 위해서는 옆면을 뜯어야 합니다. 능력이 있다면 한줄 한줄 쑤셔넣어도 되겠지만 나중에 뺄때도 힘들고 그냥 ..

디아블로3가 하고싶던 선배형님의 완벽한 70만원 견적

9월6일에 조립했던 것을 이제야 올린다. 한달 남짓 지났을 뿐인데도 지금의 컴퓨터 하드웨어 정세와 달라진 부분이 많이 보인다. 선배가 디아블로3 및 게임을 하고싶은데 70만원 안짝으로 맞춰달라고 해서 머리를 쓰고 또 써서 견적을 만들어봤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케이스만 빼고 한컷. 우선 메인보드. ASRock B75M 보드다. 요즘 제일 잘 팔린다고 하던데 8만원 정도밖에 안하는 가격에 인텔의 최신 1155소켓의 시퓨를 모두 지원하고 H61의 후속격임에도 SATA3.0, USB3.0을 모두 지원해서 인기가 많다. 한달 전에 비해 가격이 좀 떨어졌다. 게다가 PCI-EX 3.0까지 지원하고 일반 B75 보드는 SATA3를 하나밖에 지원을 안하지만 애즈락 B75M은 외부칩셋을 박아서 두개 더 지원한다는..

데이터컬러 스파이더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다.

데이터컬러에서 나의 소중한 스파이더를 무상으로 테스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복받치는 감동에 바로 택배를 보냈다. 택배비를 부담해야 했으나 개의치 않았다. 반송할때는 무료로 보내주는 것도 고마웠다. 점검이 끝나면 대충 이렇게 생긴 점검 리포트도 보내준다고 하니 당연히 보내야지. 스파이더3는 다양한 캘리브레이터 중에서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만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사실 이것도 그들만의 세계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저렴한 만큼 센서의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센서가 읽는 값을 기준으로 모니터를 교정해야 하는데 그 기준이 되어야 할 값조차 정확하지 않다면 틀린 답안지로 채점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가 스파이더3 점검을 ..

아직 죽지 않앗성! SoundBlaster Live! Value. 녹음도 합니다.

크리에이티브사의 사블라이브를 한대 얻었습니다. 밸류급으로, 세부모델은 CT4670이라고 써있습니다. 자세한 출시날짜는 모르겠는데 아마 10년은 족히 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Creative 홈페이지에 정식 드라이버가 없습니다. 이 정식드라이버도 없는 골동품을 저는 윈도우7 64비트에서 사용해볼까 합니다. 이제는 Win7 64bit 이용자도 많아졌으니까요. 사운드카드를 PCI슬롯에 장착 후 부팅을 하면 PnP로 장치가 잡히지만 당연히 자동으로 잡히는 드라이버는 없습니다. 사블라이브도 여러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24bit모델도 있고 5.1모델도 있고 제가 사용기 작성중인 밸류도 있어요. 24bit모델은 드라이버가 있더군요. 하지만 5.1과 밸류는 2005년에 나온 xp드라이버밖에 없었습니다. 으잉 그렇..

이보다 비싼 마우스가 필요할까? 게이밍 레이저 맵핑 마우스, QSENN GP-M8000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다나와와 지피전자의 은혜로 큐센 마우스를 필드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큐센 M8000 마우스인데요, 이 마우스는 큐센의 진동마우스나 무선마우스를 제외하면 큐센마우스의 최상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키보드 최상위 모델은 K8000이듯이 말이죠. 저는 지금까지 큐센 키보드, 마우스를 많이 사용해왔는데 드디어 키보드 마우스 K8000/M8000 조합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M8000은 다른 모델과는 다르게 광센서가 아닌 레이저 센서를 채택하고 DPI조절과 맵핑 기술까지 적용한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우레탄 코팅을 입혔구요. 사진을 보면서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하위모델인 M5100U를 사용중에 교체하였으므로 군데군데 M51..

Return of Legend! 터보백신 Lite와 터보백신 USB.

에브리존에서 서비스하는 터보백신이 Lite 버전이 나왔다는 소식이 있어 사용해보았습니다. 2012월 6월 현재 베타서비스 중이며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터보백신 라이트와 더불어 이번에 받은 터보백신USB까지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무료버전의 터보백신은 오래 전 부터 존재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터보백신 프리가 있구요, 따로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터보백신 온라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터보백신 프리는 Win7 64bit을 지원하지 않고 터보백신 온라인은 ActiveX를 설치해야 해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밖에 아기자기한 뿌까백신도 있는데 이는 7 64빗을 지원하지만 너무 아기자기해서 제 스탈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터보백신 라이트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

진정한 게이머들을 위한 귀한 경험. AMD-INVEN GamExperience!

2006년부터 암드만 써온 뼛속까지 암드빠인 제가 이런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들은 것은 6월 1일 밤 10시. 이건 꼭 가야해!! 제 블로그만 해도 온통 암드 씨퓨에 암드 보드에 암드 천지인데 2009년에 구입한 에즈락 M3A785GMH 보드 하나로 레고르,라나,프로푸스,데네브까지 네번이나 시퓨를 갈아끼웠을 정도로 암드의 확장성은 최고지요. 그래서 마침 토요일에 할 일도 없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참가 결정! 정확히 11시 30분에 도착하기로 계획을 세워놓았으나 길을 헤매서 12시에 도착.. 현대백화점에서 우회전 한뒤에 제대로 쭉 가고 있었는데 큰거리 나올때까지 쪽가면 됐는데 이길이 아닌가? 싶어서 바로 한블록 남기고 좌회전한 것이 화근.. 도착해보니 큰 현수막이 저를 반기고 있었고 들어가보니 어두컴..

WIS2012(World IT Show 2012)에서 보고 온 에브리존 터보백신.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WIS2012 B홀 C139열에서 EVERYZONE TURBO VACCINE 부스를 보고 왔습니다. 제가 터보백신을 안 지는 제법 되었습니다. 97년인가 98년쯤으로 기억하는데 유니텔 할 때 처음 접해보았지요. 그때는 대부분 백신을 도스에서 돌렸는데 터보백신도 예외는 아니었죠(v3.exe c:/s/a 같은 방식으로 실행). 그 이후로 ADSL시대가 오고 유니텔도 해지한 뒤 잊혀졌었는데 몇년도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회원정보를 보니 옛날 전화번호가 적혀있어 2004년 이전(2002~2004년 예상)에 터보백신이 윈도우용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입한 듯 합니다. ※수정 : 2001-10-19 오후 6:27:29에 에브리존(www.everyzone.com) 회원가입시 메일 수신을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