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이런 말이 있습니다. 등 따숩고 똥 잘 싸제끼면 된다고.. 옷 이야기는 없지만 의식주의 중요성을 담은 내용 같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이게 잘 안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선 저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175cm에 60kg의 신체조건을 가진 20대 남성입니다. 매우 늘씬한 몸매이지요. 운동을 해서 만든 몸매가 아닙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않은 채 배출해버려서 살이 찌지 않는 것 같아요. 군대에서도 중대원 전원이 같은시간에 같은밥 먹고도 저만 설사했습니다. 외출중에도 급한 용무가 생길 까봐 근처에 화장실이 있나 알아두고요. 친구들은 저에게 "일자장"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고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되도록 외출을 피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또 운동부족이라는 악순환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