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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RealTime Service 지랄 날 때 해결 방법

Savage3D 2021. 5. 23. 18:00

검색해보면 한두개도 아니고 알약 리얼타임 서비스가 시퓨를 다 쳐먹고 램 점유율을 다 쳐먹는다는 글과 해결법으로 "알약 삭제"를 권하는 내용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본인도 겪었다. 특정 프로그램만 키면 실시간 감시 서비스가 난리부르스를 피는데 얼마나 난리냐면 그 조용하던 본체 라디가 갑자기 쪼륵쪼륵 뿜뿜 하면서 돌아갈 정도로 CPU 점유율과 발열이 올라버리는 것이다.

이새끼가 범인인데 해결법은 실시간 검색을 끄거나 알약을 지우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그 전에, '나정도 되는 사람이 알약을 쓴다고?' 의외스러운 반응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 부분부터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라고 시작하려니 딱히 쓸얘기는 없고 본인은 이스트소프트의 알시리즈에 안 좋은 감정이 없고 본인의 유틸, 프로그램 고르는 선구안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도움도 몇번 받은 적이 있기에 사용하는 것이다. 

특정 점유율이 오르는 소프트웨어를 검사범위를 변경하면서 여러 번 실행해 보니

실시간 감시 상세 설정에서 "파일 실행 감시", "파일 읽기 감시" 두개를 체크해제하니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보안에 취약점이 생길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아예 삭제하거나 실시간감시를 꺼버리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약간이라도 보안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 대상을 [모든 파일]로 바꿔놓았다.

안티바이러스계의 3A라 불리는 알약. RealTime Service 점유율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게 최선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