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년의 숙원 사업이었던 노사타 시스템을 드디어 만들기 위해 저렴한 M.2 NVME SSD를 하나 구매했다. 노하드 시스템은 진작에 만들었고 이번에는 본체에서 아예 SATA를 지워버리려는 것이다. 그래도 아무거나 살 수는 없고 어느 정도 사양은 갖춰야지 적어도 Gen4는 지원하고 MLC는 못사더라도 QLC는 아니어야 할 것이다. 서브로 쓸 거지만 TLC에 DRAM 정도는 있어야 맘이 놓인다. 싼 거 싼 거 싼 거 찾다가 후보를 줄이고 줄여서 선택한 제품이 FX900 Pro다. HP에서 직접 만들었을 가능성은 없겠지만 그래도 로고를 박게 해 줬다는 것은 생산 및 품질관리에 어느 정도 입김은 작용했을 것이다. 앞면과 뒷면. 놀랍게도 까만 부분이 앞면이고 모델명이랑 바코드랑 이것저것 쓰여있는 부분이 뒷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