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용기를 쓴게 벌써 2011년이다. 이때는 그저 마메에뮬로 철권태그1 넷플이나 할라고 장만했던 것이고 작년에 PC판으로 철권7이 스팀에 발매되자 상황이 좀 달라졌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입력반응이 좀 늦다생각되고, X인풋 미지원으로 레버로 메뉴선택이 불가능하다는 점 등이 편의상 문제가되었고 오래되다보니 제품자체가 낡았다. 보내줄때가 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다가 소문을 들은 것이, 알리에서 조이스틱 기판을 싸게 판다는 것인데, 이름도 믿음직하게 제로 딜레이(zero delay)라는 것이다. 얼마나 반응이 빠르고 대단하면 이름부터 제로딜레이일까. 가격도 배송비 포함해서 8천~9천원대면 구매가 가능했다. 본인의 계획은 위 싸울아비 조이스틱의 껍데기만 활용, 내부 부속을 모두 갈아버리겠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