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비지입니다. 오랜만에 강좌를 작성해보네요.
 
최근들어 USB포트를 이용한 기기들이 늘어나고, 충전까지 가능한 휴대폰, MP3, PMP 등의 제품들이 많아지고, 또 그것들의 배터리 용량도 늘어나면서 충전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저의 경우도 비교적 배터리용량이 작은 MP4p 제품을 완전방전에서 완충하려면 4시간가량 걸립니다.
그러면 최근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몇시간을 충전해야 할까요??
특히나 아이패드는 일반PC에 연결하면 USB전력이 딸려서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각 메인보드 제조사에서는 USB충전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제조사별 유틸리티의 명칭과 특징
2. 유틸리티의 작동원리
3. 실제 성능은?
4. 제조사가 따로 유틸리티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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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조사별 유틸리티의 명칭과 특징

(1) ASROCK의 App Charger

애즈락에서 제공하는 App Charger 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충전속도가 최대 40%가 빨라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PC상태를 지칭하는 S0,S1,S3 등의 용어는 일반,대기모드,종료 등의 상태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일부 메인보드에 한해서는 전원을 끈 상태에서 usb를 연결하면 app charger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pc를 켜고 장치 연결 후 pc를 끄거나 CMOS셋업에서 Deep S5 설정을 Disabled 하라는 등의 각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보 및 다운로드 : http://www.asrock.com/Feature/AppCharger/index.asp

(2) ASUS의 Ai Charger


ASUS에서 제공하는 Ai Charger 입니다.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최대 50%의 속도향상이 있었다고 하네요.

정보 및 다운로드 : http://event.asus.com/mb/2010/AI_Charger/

(3) MSI의 i-Charger


MSI의 i-Charger는 1.2A의 전원이 필요한 아이패드의 충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0.5A의 USB전원 제한을 완화시켜줍니다.

뉴스 및 다운로드 : http://www.msi.com/index.php?func=newsdesc&news_no=1013

(4) GigaByte의 ON/OFF Charge

 이하동문. 역시나 최대40%의 속도향상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보 및 다운로드 : http://www.giga-byte.co.kr/MicroSite/185/on-off-charge.htm

(5) BioStar의 Charger booster(※11/15 추가)


바이오스타의 Charger booster 입니다.


바이오스타 또한 S1,S3,S4,S5 모드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으며 역시 스탠바이(S1),파워오프(S5) 상태에 돌입하기 전에 기기를 연결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즉 전원을 켜고 아이패드 등의 기기를 연결하고 대기모드나 전원을 꺼야함).


자체실험결과 아이패드 충전속도가 42% 빨라졌다네요. 더 자세한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정보 및 다운로드 : http://www.biostar.com.tw/app/en/event/charger_booster/index.htm

2. 유틸리티의 작동원리

사실 작동원리는 간단합니다. USB2.0은 안정성이나 전력소모 등의 이유로 전원을 500mA로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USB전압이 5V니까 2.5W로 제한된 것이지요. 그래서 외장하드를 연결할 때도 eSata2로 연결하면 외부전원을 연결하여 부족한 전력을 보충해야 했습니다. 위의 유틸리티를 설치하면 이 제한된 전력을 풀어버리게 됩니다. 전력이 많아지면 자연히 충전속도도 빨라지는 것이구요.

각사의 유틸리티가 모두 충전속도 40~50%향상된다고 명시한 이유도 위의 유틸리티들의 원리가 하등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500mA를 800~900mA 정도까지 풀어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MSI 설명에서 1.2A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타사와 비교해보면 그렇게까지 많이 풀리지는 않을 것 같구요.

USB확장규격 중에 충전에 대한 규격(USB On-The-Go)에서는 사용규격은 500mA이지만 충전규격은 1.8A까지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3. 실제 성능은?

실제 충전속도가 얼마나 빨라졌는지는 계산하지 않았지만 전력소모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살짝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모비블루 T90 MP4 제품을 이용해서 애즈락 App Charger를 사용시 전력소모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원체 배터리용량이 작아서 그런지 1.4w에서 1.8w정도로밖에 늘지 않았지만 22.2%정도의 충전속도향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PSU의 대기전력인 0.7W 정도를 뺀뒤 다시 계산해보면 36.3% 정도의 향상이 있는 것 같아요.

4. 제조사가 따로 유틸리티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위에서는 Asrock, ASUS, MSI, GigaByte의 유틸리티4종을 소개했습니다. 그 이외의 제조사들(ECS,FOXCONN,BioStar,Jetway 등)은 아무리 찾아보아도 유틸리티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차후에 발견하거나 제공할 경우 수정하겠음). ※11/15 수정; 바이오스타도 유틸리티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우울하게 그냥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느냐?? 타사의 제품을 사용해도 위의 유틸리티를 설치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조사는 맞는데 자신이 사용하는 보드가 지원목록에 없는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말했듯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전력제한을 해제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것을 설치해도 상관없을 것 같지만 네임밸류가 있어서인지 ASUS Ai Charger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네요.

전력공급이 많아지면 USB의 안정성이 떨어지거나 전원부가 타버릴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들이 그정도는 계산하고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저도 아무 이상없이 사용하고 있구요.

참고자료 : 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Seq=1792277&nBoardSeq=66&auth=1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nt_news&page=1&sn1=&divpage=5&sn=off&ss=on&sc=off&keyword=%BE%C6%C0%CC%C6%D0%B5%E5&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599
Posted by Savage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