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샤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사진전. 사진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한때 DSLR도 알아보고, 카메라 스펙이나 장단점 등을 따지며 구매할 카메라를 고르던 때가 생각납니다.
이번에 아이프로슈머에서 사진전 체험 기회가 있어 신청했습니다. 칼 라거펠트? 샤넬 수석 디자이너라고 하는데 샤넬은 들어봣어도 칼 라거펠트는 첨 들어봤습니다. 그쪽에 전문지식이 없어서겠지요.

사진전이 상당히 오래 진행중이었습니다. 2011년 10월 13일부터 2012년 3월 18일까지. 며칠 남지 않았네요.

4명까지 갈 수 있었으나 친구 두명 껴서 셋이서 갔습니다. 후후 문화생활은 친구와 함께

1층 전경. 사람이 꽤 많았는데 사람없을 때만 찍어서 앞으로의 사진들을 보면 휑~ 할 겁니다. 사진전은 2층,3층에서 진행하고 4층에도 올라가보니 무슨 영화를 상영하고 있더라구요 그냥 들어가도 상관없는 것 같은데 안들어가봤습니다.

으흠? 2층 계단을 올라가보니 뭐라뭐라 적혀있는 벽보가 눈에 띕니다. 칼 라거펠트에 대한 이력이 적혀있나봐요. 가까이에서 한번 보도록 하지요.

1938년생이라고 합니다. 그의 이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관람해보니 이분은 인물을 주로 찍는 분 같습니다. 풍경,건물 이런건 없었습니다.


이 사진 두장이 이번 사진전에서 가장 중요한 사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위에도 사진을 올렸지만 1층 전경 사진 오른쪽에 보면 이와 유사한 박스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사람들이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샤넬 백을 뒤집어 쓴 여인.

전시장 사진. 사람 상당히 많았습니다. 사람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찍은 거라 사람이 없어보이는 겁니다.


뭔지 잘 모르는 사진들도 있고 주로 여자사진이 많더군요. 뭐 남자가 남자사진 찍기가 싫었던 것이겠죠. 그럼 남자 사진은 없느냐?


남자사진도 사실상당히 많았습니다. 제가 안찍은 겁니다 ㅎㅎ 특히 누드사진이 많았는데 전라의 사진도 있었고 세미누드도 있었습니다. 남자사진은 대부분 흑백.

사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누드사진!

샤넬 잡지인지 포스터인지 모르겠는데 이 또한 모두 칼 라거펠트의 작품일 것입니다.

대림미술관은 건물이 작은 듯 하면서도 상당히 많은 작품을 담고 있었습니다. 내부도 밝고 온도도 알맞았구요, 다만 부족한 것은 저와 제 친구들의 사진을 이해하는 실력이었지요. 부족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액자에 들어있는 사진이 많아서 찍으면 제 얼굴이 다 보여서 못 올린 사진도 많습니다. 사진전이 끝나기 전에 직접 가셔서 멋진 사진을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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