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가후전 / 마사토끼, 배민수(브레이브치킨) / 애니북스 / 2013 이거 참.. 삼국지에 너무 빠져도 안좋은데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언제 읽어도 흥미진진하다. 초한지도 마찬가지지만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사들은 뭔가 예언가적인 느낌을 받게 한다. "요기서 요렇게 하고 조기서 조렇게 하면 승리할 것입니다." 뭐 이런 건데 그래서인지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사들은 왠지 성격이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제갈량,주유,사마의가 아니더라도 똑똑한 놈들은 많다. 그 중 한명인 가후. 가후전은 그의 일대기를 그린 픽션이다. 게임에서는 지력이 94 정도로 나오는 걸로 기억하는데(삼국지2 기준) 실상은 99를 줘도 무방한데 순욱도99고 곽가도99니까 고지력이 너무 많아져서 안좋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