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필리핀 놀러갔다가 통기타 한대를 사왔습니다. 이름하여 세부기타! 이 크고 무거운 것을 어떻게 들고왔을까 생각해보니 크기가 매우 작은 우쿨레레급 사이즈. 이래도 잘 모르시겠다구요? 장착사진 한장 올려보지요. 뒤에 서있는 기타의 원근을 무시해버리는 아담한 사이즈. 페인트칠을 덕지덕지 하고 마감도 엉망이라 진짜 소리가 나는지도 궁금하고 그냥 장난감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하나씩 상세하게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폰서 : 기타의 헤드부분. 매달아놓고 판매했었는지 정수리에는 줄이 매달려있구요 대체로 평범한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너트 또한 일반 기타와 다를 것이 없군요! 실제 연주가 가능할 것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헤드머신 접사. 오오 튜닝이 가능한 시스템 아닙니까! 조금 더 기대가 되기 시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