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요새는 한집에서 자가용도 두세대 돌리는 집도 있다고 하니 컴퓨터도 두세대 있는 집도 많아지고 있지요.

요새 청소년들은 인터넷강의본다고 방에 컴퓨터 들여놓고 사실은 디시인사이드를 하고있지요. 거실에서 할순 없으니까요.

아무튼 그래서 공유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방마다 그 지렁이같은 랜선을 연결하기는 힘든 법. 방문도 안닫히고.. 그래서 나온 것이 무선공유기와 무선랜카드!


그중에서도 요새 인기를 끌고 있다는 아이피타임의 N150UA 제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은 껍데기에 써있는 것 보시구요. 안테나가 달려서 수신율을 높힌 제품입니다. 가격은 2만원 좀 안하는제품.

이번에 친구가 고시원들어가면서 제일 구석방으로 가버려서 랜선이 안닿길래 pc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한 제실력이면 저멀리서 랜선을 따오는 것 정도야 식은죽먹기지만 귀찮아서 그냥 무선랜을 달아줘버렸습니다.


이건 박스 뒷면. 제품사진과 자매품들의 사진. 곧추선 안테나가 위엄이 있습니다.


구성물은 무선랜카드,거치대,안테나,설명서,시디가 있네요.


거치대가 없으면 본체 뒷꽁무니에 박거나 전면패널에 박아야 하는데 이렇게되면 데이터 수신이 잘 되지 않을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탁 트인 곳에 둘 수 있도록 거치대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본체 위에 올리게 되죠.


순백의 아름다움. 안테나는 상하좌우로 꺾일 수 있도록 관절이 달려있습니다.


크기는 라이타보다 조금 큰 정도.


아이피타임 구형 무선랜카드 제품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고시원 입주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좀 복잡하네요.
투박하고 어둡던 디자인이 희고 깨끗하게 바뀌었습니다.


무선랜이 사랑의 전파를 받을 제품은 애니게이트의 XM-3100N 이라는 유무선 공유기! 올해 나온거네요. 듣기로는 고시원 주인이 산게 아니라 구석이라 인터넷 안되서 열받은 분이 자비들여서 샀다고 합니다. 음 구불구불한 고시원에 그것도 맨 구석방인데 안테나 하나짜리 가정용 유무선공유기가 얼마나 역할을 해줄것인지..


도심한복판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는 고시원답게 전파가 많이잡힙니다. 우리가 노리는 것은 바로 위에 있는 애니게이트!
음 역시 안테나가 세개밖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오오 연결하니 안테나가 네개로 늘어났어요. 속도는 135.0Mbps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신호 세기는 상황에 따라 다른데 70~80%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속도는 천차만별. 안테나 위치만 잘 옮기면 다운속도가 2MB/s도 나올때 있구요, 200kb/s 나올때도 있고..

이 기분을 묘사하면 강원도에서 107.7Mhz 라디오 들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정도일까요. 받는 쪽이 잘 받아도 보내는 쪽이 신호가 약하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음 거리가 멀기도 하구요. 벽으로 막혀있기도 하고..

위에서 비교했던 구형무선랜카드에서 안테나 달린 신형으로 바꾼 이유도 어떻게든 전파 잘잡아보려고 한 것인데 구형이랑 신형이랑 수신품질이 비슷했습니다(안테나 달린게 약간 더 좋은듯).

안테나 두개 이상 달린 무선공유기를 후원해주실 분이 생기면 나중에 다시 테스트해보기로 하지요. 사용기 끝
Posted by Savage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