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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쉬반 롯데자이언츠 드로즈 2종세트] 낭심 바라봅니다

Savage3D 2011. 10. 2. 21:08


최근에 유행했던 기사죠. 남성들이 사타구니 냄새를 맡는 이유.

좀 낚시성 기사이긴 했지만 라쉬반을 소개하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그 라쉬반 팬티를 제가 체험해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딱 달라붙는 팬티를 싫어해서 삼각팬티는 거의 입지 않고 헐렁이는 트렁크를 주로 입었는데 라쉬반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끌렸습니다.


한세트에 2종이 들어있습니다. 95사이즈로 주문을했고 정열적인 빨간색과 안정을 주는 초록색 상품이 왔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 가지 색상이 와서 좋았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심볼이 마치 나의 갈매기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 같은 믿음을 줍니다.

아래쪽에는 남자의 중요한 부위를 따로 쿨링할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려있어 공랭의 끝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이라는 밴드형 팬티. 라쉬반과 롯데자이언츠의 알파벳이 선명합니다. 박음질도 섬세하게 되어있어요.

이제부터 민망한 착용사진이 나오게 되니 노약자와 남성분들은 창을 닫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정열적인 빨간색을 착용해봤습니다. 마른 편이라 처음에는 90사이즈를 부탁했었는데 관계자님의 추천으로 95사이즈를 받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몸에 짝짝 달라붙는게 매우 찰집니다.


군대 훈련소 시절, 저의 그것이 마치 "말과 흡사하다" 라고 극찬을 받은 그것입니다.

친구도 같이 목욕탕가면 우람하게 늘어졌다며 부러워하곤 합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음낭주머니를 따로 분리하여 남자의 온도 33.5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건 안올릴라다가 올리는건데 청바지를 입으면 팬티의 밴드가 보여야한다고 해서 찍어봤습니다.

청바지는 잘 안입는데 트렁크 위에 입으면 팬티가 헐렁거려서 말려올라가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시반은 그런 문제가 없어서 매우 좋구요.

마지막으로 한달여를 입고 다녀본 결과 착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집안에서는 이것만 입고다니기 뭐하고 편안한 것이 좋으니 트렁크를 입구요, 외출시에 라쉬반을 착용하면 예상과 다르게 땀도 안차고 편안하더라구요.

대놓고 말하고 다닐 순 없는 나만 아는 편안함. 그것이 라쉬반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