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의 성능이 크게 좋아진 이후로 오버클럭에 흥미가 많이 줄었지만 기사에서 4기가를 찍었네, 5기가를 찍었네~ 이야기가 들리면 간혹 흔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 시피유의 한계를 알아볼 겸 오버클록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양소개
시피유 : 애슬론 라나445 C3 스테핑 @ 라네브 변신
메인보드 : Asrock M3A785GMH/128M
램 : DDR3 PC10600U 2GB+1GB
운영체제 : W7 32bit
시퓨는 Rana445이고 ACC를 통해 코어와 L3캐쉬가 부활한 녀석입니다. 블랙에디션(BE)이 아니므로 최대 15.5배수를 가지는 녀석이지만 배수 자체는 상당히 높은 녀석이지요.
보드는 2009년부터 쭈욱 사용중인 애즈락의 M3A785GMH 보드입니다. 디앤디컴 XA785GMH 라는 모델명으로 나왔을 때 샀습니다. 올솔리드도 아니고 m-ATX의 작은 크기에 전원부도 약하지만 내장그래픽과 사이드포트 메모리가 달려있다는 이유 하나로 구입했지요. 오버클럭에 그리 좋은 녀석은 아닙니다.
알다시피 CPU클럭은 버스스피드*배수로 결정됩니다. 버스스피드(HT)가 200, 라나445가 15.5배수를 가지므로 200*15.5 하여 3100Mhz의 속도가 되는 것이죠. 버스스피드를 건드리지 않고 배수만 조절하면 더 쉬운 오버클럭이 되겠지만 배수제한이 해제된 블랙에디션 제품을 제외하고는 이 배수는 최대치가 고정되어있습니다.
아까 위에서 말한 4기가를 찍으려면 HT를 258~259 정도 넣어야 되는군요.
하지만 가볍게 222, 250부터 넣어보기로 합니다. 이유는 NB link와 HT link 또한 버스스피드에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이는 처음에 200*10 = 2000hmz로 설정되어있습니다. 222를 먹이고 9배수를 주면 1998이 되고 250을 먹이고 8배수를 주면 딱 2000으로 나누어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또한 222에서는 변하지만 250에서는 딱 떨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격클럭이라고 불렀던 값이구요.
222는 기본전압에서 무리없이 들어가고 250은 실패해서 일단 240을 먹여보기로 합니다.
1. HT 240 먹이기
기본전압이 v1.232인데 1.3750을 먹일 때까지 각종 오류와 블루스크린을 뿜었습니다. 클럭은 240*15.5 하여 3720Mhz 전압은 0.01이 더 들어간 v1.384를 먹더군요. 파이1M,인코딩 성공하고 프라임은 귀찮아서 40분가량 돌렸는데 무사했습니다.
일단 HT250을 먹지 않아(3875Mhz) 4기가 찍기는 물건너간 상태. 그러면 최대클럭은 얼마일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2. 최대 클럭 찾기
1) HT250 (3.875Ghz) -> 윈도진입 실패. 보드의 최대 지원전압이 v1.5375라는 것을 알게됨.(이미지는 참고용. 실제로는 CMOS에서 진행)
2) HT249 (3.860Ghz) -> 윈도진입 실패. 보드지원에 관계없이 v1.4875 이상의 전압에서는 부팅불안증상을 확인함.
3) HT248 (3.844Ghz) -> 윈도진입 실패. v1.4750 전압에서도 부팅이 불안함을 확인함.
4) HT247 (3.829Ghz) -> 윈도진입 성공! 했으나 바로 다운. v1.4750~v1.5000까지 전압을 먹여봤으나 블루스크린 발생.
5) HT246 (3.813Ghz) -> 윈도진입 성공. v1.4625전압에서 파이1M 굽기 성공. 인코딩 시도 중 다운됨. 사진은 놀라서 바로 스샷찍은것.
6) HT245 (3.798Ghz) -> 윈도진입은 당연하고 심심해서 윈도평가실행했더니 다운. HT240은 1.3750에서 되는데 왜 245는 안될까 생각하다가 전압을 너무 많이 준 것이 아닐까 싶어 1.4375를 먹여보니 부팅성공. 그러나 인코딩중 다운됨.
3.8Ghz의 벽이 허물어진 이상, HT240이나 HT250나 별 차이가 없기때문에 오버클럭 시도 중단. 최대는 HT240이라 결론내림.
3. 기본전압에서 최대클럭은?
성능도 중요하지만 전력소모가 많아진다는 점에서 오버클럭은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전압은 디폴트에서 건드리지 않은 상태로 오버클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국민오버 등으로 표현하지요.
일단 기본전압에서 HT222는 들어갔고, 최대HT240까지 들어갔으니 222~239 사이에 기본전압 최대점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무난하게 그 중간치인 230부터 먹여보았습니다.
그런데 라네브가 좀비코어가 맞긴한가봅니다. 3번째코어가 먼저 죽어버리더군요. 그냥 맘편하게 HT222 먹이면 될듯합니다. 그래도 3.1Ghz에서 3.44Ghz로 340Mhz나 상승했잔아요.
4. NB오버와 메모리 오버클럭
NB오버, 과연 정말로 성능향상에 영향이 있을까? 이런 의문을 품고 실험을 진행하려 했지만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메모리오버는 국민오버 찾을때 HT230 넣으면서 실수로 디바이더 설정 안했다가 800 가까이 올랐었는데 오류 안나더라구요.
5. 결론
누구는 싸구려보드에서도 HT300을 먹이고 v1.476 에서 안정화를 보더만 제것은 HT250도 안먹고(아마 보드문제겠지요) 의욕이 떨어져서 거의 하는둥 마는둥 했는데요, 역시 저전력이 짱입니다. 저전력하세요. 저전력강좌는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시피유의 한계를 알아볼 겸 오버클록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양소개
시피유 : 애슬론 라나445 C3 스테핑 @ 라네브 변신
메인보드 : Asrock M3A785GMH/128M
램 : DDR3 PC10600U 2GB+1GB
운영체제 : W7 32bit
시퓨는 Rana445이고 ACC를 통해 코어와 L3캐쉬가 부활한 녀석입니다. 블랙에디션(BE)이 아니므로 최대 15.5배수를 가지는 녀석이지만 배수 자체는 상당히 높은 녀석이지요.
보드는 2009년부터 쭈욱 사용중인 애즈락의 M3A785GMH 보드입니다. 디앤디컴 XA785GMH 라는 모델명으로 나왔을 때 샀습니다. 올솔리드도 아니고 m-ATX의 작은 크기에 전원부도 약하지만 내장그래픽과 사이드포트 메모리가 달려있다는 이유 하나로 구입했지요. 오버클럭에 그리 좋은 녀석은 아닙니다.
알다시피 CPU클럭은 버스스피드*배수로 결정됩니다. 버스스피드(HT)가 200, 라나445가 15.5배수를 가지므로 200*15.5 하여 3100Mhz의 속도가 되는 것이죠. 버스스피드를 건드리지 않고 배수만 조절하면 더 쉬운 오버클럭이 되겠지만 배수제한이 해제된 블랙에디션 제품을 제외하고는 이 배수는 최대치가 고정되어있습니다.
아까 위에서 말한 4기가를 찍으려면 HT를 258~259 정도 넣어야 되는군요.
하지만 가볍게 222, 250부터 넣어보기로 합니다. 이유는 NB link와 HT link 또한 버스스피드에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이는 처음에 200*10 = 2000hmz로 설정되어있습니다. 222를 먹이고 9배수를 주면 1998이 되고 250을 먹이고 8배수를 주면 딱 2000으로 나누어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또한 222에서는 변하지만 250에서는 딱 떨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격클럭이라고 불렀던 값이구요.
222는 기본전압에서 무리없이 들어가고 250은 실패해서 일단 240을 먹여보기로 합니다.
1. HT 240 먹이기
기본전압이 v1.232인데 1.3750을 먹일 때까지 각종 오류와 블루스크린을 뿜었습니다. 클럭은 240*15.5 하여 3720Mhz 전압은 0.01이 더 들어간 v1.384를 먹더군요. 파이1M,인코딩 성공하고 프라임은 귀찮아서 40분가량 돌렸는데 무사했습니다.
일단 HT250을 먹지 않아(3875Mhz) 4기가 찍기는 물건너간 상태. 그러면 최대클럭은 얼마일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2. 최대 클럭 찾기
1) HT250 (3.875Ghz) -> 윈도진입 실패. 보드의 최대 지원전압이 v1.5375라는 것을 알게됨.(이미지는 참고용. 실제로는 CMOS에서 진행)
2) HT249 (3.860Ghz) -> 윈도진입 실패. 보드지원에 관계없이 v1.4875 이상의 전압에서는 부팅불안증상을 확인함.
3) HT248 (3.844Ghz) -> 윈도진입 실패. v1.4750 전압에서도 부팅이 불안함을 확인함.
4) HT247 (3.829Ghz) -> 윈도진입 성공! 했으나 바로 다운. v1.4750~v1.5000까지 전압을 먹여봤으나 블루스크린 발생.
5) HT246 (3.813Ghz) -> 윈도진입 성공. v1.4625전압에서 파이1M 굽기 성공. 인코딩 시도 중 다운됨. 사진은 놀라서 바로 스샷찍은것.
6) HT245 (3.798Ghz) -> 윈도진입은 당연하고 심심해서 윈도평가실행했더니 다운. HT240은 1.3750에서 되는데 왜 245는 안될까 생각하다가 전압을 너무 많이 준 것이 아닐까 싶어 1.4375를 먹여보니 부팅성공. 그러나 인코딩중 다운됨.
3.8Ghz의 벽이 허물어진 이상, HT240이나 HT250나 별 차이가 없기때문에 오버클럭 시도 중단. 최대는 HT240이라 결론내림.
3. 기본전압에서 최대클럭은?
성능도 중요하지만 전력소모가 많아진다는 점에서 오버클럭은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전압은 디폴트에서 건드리지 않은 상태로 오버클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국민오버 등으로 표현하지요.
일단 기본전압에서 HT222는 들어갔고, 최대HT240까지 들어갔으니 222~239 사이에 기본전압 최대점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무난하게 그 중간치인 230부터 먹여보았습니다.
그런데 라네브가 좀비코어가 맞긴한가봅니다. 3번째코어가 먼저 죽어버리더군요. 그냥 맘편하게 HT222 먹이면 될듯합니다. 그래도 3.1Ghz에서 3.44Ghz로 340Mhz나 상승했잔아요.
4. NB오버와 메모리 오버클럭
NB오버, 과연 정말로 성능향상에 영향이 있을까? 이런 의문을 품고 실험을 진행하려 했지만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메모리오버는 국민오버 찾을때 HT230 넣으면서 실수로 디바이더 설정 안했다가 800 가까이 올랐었는데 오류 안나더라구요.
5. 결론
누구는 싸구려보드에서도 HT300을 먹이고 v1.476 에서 안정화를 보더만 제것은 HT250도 안먹고(아마 보드문제겠지요) 의욕이 떨어져서 거의 하는둥 마는둥 했는데요, 역시 저전력이 짱입니다. 저전력하세요. 저전력강좌는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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