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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친구컴퓨터 조립기

Savage3D 2011. 7. 2. 21:46

가난한 친구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사고 싶다길래 저렴한 가격에 가장 좋은 성능을 내 줄 수 있는 견적을 생각해봤습니다.
30~35에 맞춰달라길래 혼신의 힘을 다한 견적을 작성했죠.


역시 저가형은 AMD가 답이더군요. 이 초라한 구성품 ㅠㅠ 바로 조립 시작합니다.


보드는 역시 내사랑 애즈락. 6.6만이라는 가격이 믿어지지 않는 구성. 올솔리드에 널찍한 방열판, SATA포트 6개, 후면에 HDMI까지 있구요, PS/2단자 두개, 후면USB6개인데 하나는 USB3.0입니다.
880GMH/LE USB3.0 보드. 저가형인 LE보드지만 보드구성이 빵빵하여 바로 질렀습니다. 램슬롯이 2개라는 점과 내장사운드가 6채널이라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그래도 사운드는 비아칩셋을 사용했더군요. 후덜덜

현재 제가 사용중인 M3A785GMH/128M 보드보다 상당 부분 뛰어나서 제꺼랑 바꿔치기 하고싶더군요 ㅎㅎ


시퓨는 라나450입니다. NADIC코드에 1116주차. NADIC는 NADHC에서 약간 개량된 모델로 생각됩니다(H -> I)
프로푸스기반이라 라나푸스를 노릴 수 있습니다. 친구가 탐탁치 않아하는 것 같아서 제가 꼭 변신시켜주겠다고 했지요.


메모리는 삼성4GB. 요새 램값이 너무 싸요 ㅠㅠ 보드에 시퓨,램,쿨러까지 장착 완료


파워는 빅빔 트루450 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워서플라이는 PC의 심장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친구가 싼것을 찾길래 선택해줬습니다. 원래 제가 사랑하는 델타파워를 추천했지만 좀 비싸죠. 그래서 싫다고 해서 마닉 싸이클론400W짜리를 추천했지만(3.3만 정도) 그것도 비싸대서 차차선책으로 선택한 파워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여러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테스트 결과 상당히 정직한 결과를 보여주었기에 믿고 구입했습니다.
도장도 이쁘게 잘 되어있고 깔끔하네요. 단점이라면 저가형답게 케이블이 숫자가 몇개 적습니다.


하드는 역시 시게이트. ST31000524AS 1TB 제품입니다. 6월 입고품이군요.


시디롬 드라이브는 역시 도시바삼성(TSST). 멀티제품중에 SH-222AB라는 제품이 나왔기래 가격도 싸고 해서 넣었씁니다.


마지막으로 케이스는 3Rsystem의 R660 브이입니다. 이 역시 저렴한 케이스 중에서 고르던 건데 디자인도 괜찮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특히 전면USB포트가 4개나 지원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usb케이블 하나로 4개를 지원하던데 4개 다 꼽으면 전력부족의 이유로 안정성 면에서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후면과 내부의 모습입니다. 특이하게도 우측에 가이드가 보입니다. 브이는 하드디스크를 가이드에 설치하는 방식이더군요.
가이드에 두개, 위쪽 3.25베이에 한개 해서 총 3개의 하드디스크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런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고성능 그래픽카드 장착을 위함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브이 케이스가 길이가 좀 짧게 나왔습니다. 비교샷은 없어요.


보니까 하드디스크 안쪽에도 나사구멍이 있었어요. 이때 처음알았습니다. 저 구멍에 케이스 살 때 들어있던 전용 나사를 이용하여 장착해주면 됩니다. 의외로 나사 조이기가 쉬웠습니다.


으헣헣 조립 완료!! HDD 케이블 꼬는건 조금 실패! 그래픽카드가 없는건 조금 아쉽지만 저전력과 저소음,저발열 면에서는 유리하지요.


라나450과 메인보드 정보. 시피유 점수는 6.9점이 나왔네요. 라나445는 6.8점이었는데 클럭이 조금 올랐다고 점수도 0.1점이 상승.

라나푸스 변신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물론 성공했지요. 3.2클럭의 프로푸스라면 애슬론650이 아닌 페넘840입니다. 우찌하여 프로푸스가 페넘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cpu점수는 7.3점이 나왔네요. 점수 자체만 보면 데네브나 프로푸스나 동일한 점수를 받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애슬론이 아닌 페넘이라는 이름을 받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라나푸스의 성공으로 인해 4만원 정도 돈을 벌었씁니다. 안정화는 원래 4시간을 해줘야되는데 시간없어서 한시간만 했어요.


안정화 한시간 성공.

친구에게 맞춰준거지만 오히려 제가 사용하고 싶은 본체였습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