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3일자의 비아 측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공개되면서 비아 쿼드코어(via quadcore)의 성능을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벤치마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사제품의 비교 없이 단순히 수치로만 적혀있어서 이 점수가 어느 정도의 성능인지 쉽게 이해할 수 없어 구글을 뒤지고 뒤져 비교할만한 자료를 구해왔습니다.(Benchmark -> Performance)
비아 쿼드코어의 성능을 보건대, 현존 보급형 듀얼코어 제품군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 오래된 자료가 많습니다. 따라서 운영체제(OS)라던가 기타 사양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단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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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VIA측의 공식자료
[02] 성능 비교(순서 : 3DMark2006 -> CINEBENCH R10 -> PassMark -> CrystalMark2004R3 -> PCMark05 -> Sysmark2007 -> CpuMark2.1 -> CpuMark99)
[03] 결론
[04] 향후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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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VIA측의 공식자료
VIA측의 공식 자료입니다(출처 : http://www.microsoft.com/taiwan/events/embedded/110803/default.htm#agenda). 여러 가지 벤치마크를 했네요. 자사제품인 싱글,듀얼,쿼드제품으로만 비교해서 타사제품하고의 성능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지난 5월에 비아는 쿼드코어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출처 : http://www.hardocp.com/image.html?image=MTMwNTE0OTAyMmYyOURTanV6Q3FfMV8xX2wuanBn). 어느 제조사나 마찬가지로 자체 벤치마크는 성능이 과장된 면이 많아서 제 블로그에서는 소개하지 않았었는데 이참에 이 두 개의 벤치마크 자료를 활용하여 비아 쿼드코어의 성능을 대충 알아볼까 합니다.
[02] 성능 비교
1) 3DMark2006
음 바로 위에도 올린 자료인데요, 3DMark06에서 1615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탐스하드웨어의 2008년 자료입니다. (출처 : http://www.tomshardware.com/charts/cpu-charts-2008-q1-2008/3DMark06-CPU,370.html)
이로 미루어보아 게임에서는 콘로,윈저,브리즈번과 클럭깡패 스미스필드,프레슬러 등 초,중기 듀얼코어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줌을 알 수 있네요.
2) CINEBENCH R10
시네벤치R10에서는 3652점을 기록했습니다. 렌더링 성능을 알아보는 벤치마크죠. 그런데 이전 자료에서는 4426점이라고 나와 있어서 두 자료가 맞지 않는데요, 일단 나중 자료인 3652점을 기준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밑으로 Nuclearus MultiCore 벤치마크를 제외한 벤치마크를 위 이미지 순서대로 보여드립니다.
pcgameshardware 에서 구해 온 자료 입니다(출처 : http://www.pcgameshardware.com/&menu=browser&entity_id=154106&image_id=902436&article_id=661065&page=1&show=original)
역시 콘로 급 성능(E2180)을 보여줍니다. 다른자료로 보면 E5200 급 까지도 볼 수 있겠어요.
3) PassMark V7.0
패스마크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잘되어 있어서 자료 구하기가 쉬웠어요(출처: http://www.cpubenchmark.net/mid_range_cpus.html ). 패스마크 또한 1493 점으로 브리즈번보다 못하고 콘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4) CrystalMark2004R3
크리스탈마크2004는 자료가 없어서 대충 구해왔는데요, 전자는 Conroe E6600, 후자는 PentiumD 920입니다. (출처 : http://www2.atword.jp/dress/?p=476, http://ameblo.jp/ujiie1/entry-10898374262.html)
그냥 간단히 말해서 정수연산은 콘로 급, 부동소수연산은 프레슬러 급 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잘 모르는 부분이라 패스합니다.
5) PCMark05
탐스하드웨어와 익스트림리뷰측의 자료입니다. 비아 쿼드코어는 PCMark05의 Overall 모드에서 3557점을 기록했는데 거의 시더밀이나 베니스급입니다. 다만 탐스하드웨어의 자료는 CPU점수인지, Overall점수인지 잘 모르겠네요(출처 : http://www.tomshardware.com/charts/cpu-charts-2008-q1-2008/PCMark-2005-CPU,382.html, http://xtreview.com/review80.htm)
이건 뭐 할말이 없네요.. 멀티코어보다는 클럭에 더 영향을 받는 벤치마크 같지만 싱글코어와 같이 놀고 있는건 의외입니다.
6) SysMark2007
60점이 나온 시스마크2007. 콘로, 스파르타보다 못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51점을 받은 자카테(zacate)와 듀얼아톰을 이겼다는 점인데 자카테(zacate)가 의외군요. 저전력이라도 나름 듀얼이라 좀 더 나을 줄 알았는데..
(출처 : http://www.anandtech.com/show/2762/4, http://www.ned.gr/gr/index.php?option=com_content&view=category&layout=blog&id=56&Itemid=53
7) CPUMark 2.1
애슬론 3800+이면 맨체스터인가요? 멘체스터가 5200점을 기록하고 비아 쿼드코어가 4711점을 받았네요.
(출처 : http://www.computer-juice.com/forums/ko/f43/post-your-cpumark-2-1-scores-here-3970/index6.html, http://www.computer-juice.com/forums/ko/f43/post-your-cpumark-2-1-scores-here-3970/index5.html
8) CpuMark99
CPUMark99는 말도 안되는 점수를 받았는데 이건 진짜 1999년에 나온 벤치마크인듯. 이거는 멀티코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클럭당 성능만 보는 벤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Core i7-2600K도 540점 나오는 벤치입니다만 저도 처음 들어보는 벤치마크 라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출처 : http://www.oc.com.tw/article/0309/readgoodarticle.asp?id=1974, http://www.nvnews.net/vbulletin/showthread.php?t=72826
[03] 결론
일부에서는 말기 싱글코어의 성능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었으나 대체로 초,중기 듀얼코어 제품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레고르(regor), 울프데일보다는 한참 낮게 콘로, 윈저 이런 애들이랑 놀아야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좋게 결론을 내리자면, '1.2Ghz라는 낮은 클럭과 TDP 27.5W의 저전력 쿼드코어 제품이 데스크탑 듀얼코어 급 수준의 성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정도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클럭만 올리면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데 왜 1Ghz 내외의 동작속도를 고집해서 사람을 답답 하게 하는가' 정도가 되겠습니다.
[04] 향후 로드맵
via processor roadmap과 via chipset roadmap입니다. VN11,VX11 이라는 구체적인 칩셋명의 언급을 자제하고 DX11 지원에 대한 이야기도 삭제되어 있지만 열심히 하겠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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