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로슈머의 마지막 체험권! 의 주인공은 이코존 물로만이 되었습니다. 세제없이 물로만 설거지를 한다?

흥 말도 안되는 소리. 물과 기름은 유화제나 비누 없이는 절대로 뭉쳐지지 않아!


생긴 것은 일반 샤워헤드와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배송 전에 전화를 받아보니 샤워헤드타잎이 두 종류가 있다고 하데요, 샤워기처럼 주욱 뽑아낼 수 있는 것과 그냥 고정되서 꺾을 수 있는 것. 저는 전자를 택했습니다.


받고나서 흔들어보니 속에 무슨 알갱이들이 들었는데 자갈 흔들리는 소리가 납니다. 이 점은 뒤에서 알아보고 외관을 보면 특이하다할만한 디자인은 없습니다. 두가지 물 분사형태를 선택할 수 있고 밑에는 물이 새지 않도록 오링이 있구요.


원래 있던 싱크대 샤워기. 꾀죄죄 합니다.


아따 깨끗하다잉! 마치 새 것 같아요! 는 새것이 맞습니다.


데세랄이 좋긴 좋구나. 물이 떨어지는 장면도 포착해버리니.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니 사용하기 전부터 몇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로만의 원리는 무엇이며 속에 들은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물을 먹어도 되는가? 먹지는 않더라도 요리할 때 사용해도 되는가? 그리고 어떤 기능들이 있는가?

그래서 바로 본사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질문해보았는데 속에 들어있는 알갱이는 세라믹이며 세제류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며 물을 알칼리화시켜서 연수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물로만에서 나온 물을 이용해서 요리를 해도 무방하며 과일을 씻을 때 좋다고 합니다. 세라믹으로 인해 알칼리화가 된다면 요즘 알칼리수가 인기인데 오히려 몸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이미지 내용을 읽어보니 자석도 들어있네요.


그리고 또 물어본 것이 혹시 염소제거나 녹물제거 등의 기능도 있느냐? 입니다. 요즘 나오는 샤워필터(주방용이 아닌 욕실용)에는 이런 기능이 많으니까요. 돌아온 대답은 "그런 기능은 없다" 입니다. 사실 주방용으로 나온 제품인데 녹제거나 염소제거 기능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지요. 그래도 집에 있는 잔류염소 측정시약을 이용해 염소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물로만을 통해 나온 물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시약을 두방을 떨어뜨리고 염소가 있으면 물이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약간 노랗게 변했습니다. 병 자체에 노란끼가 있으므로 위,아래를 보지말고 중간부분을 봐야합니다. 하지만 색이 거의 변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이코존에서 의도했건 안했건 잔류염소를 약간 걸러내는 기능이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일반 수도꼭지에서 테스트 했을 때는 아주 노랗게 변했었습니다.


저는 이 물로 라면도 끓이고 밥도 짓고 다 합니다. 딱히 밥이나 라면이 더 맛있어지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서민 가정의 싱크대입니다. 저렇게 설거지 전 애벌(?) 설거지를 위해 한동안 물에 담가두면 설거지가 깨끗하게 잘 됩니다. 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기름기가 많은, 예를 들어 삼겹살 등을 먹어서 돼지기름이 많이 나왔다 할때는 약간의 세제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물로만을 사용하면 세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깨끗하게 설거지가 되며 세제를 사용했어도 잔류세제를 깨끗하게 날려준다고 하니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세라믹이 들어 있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할 거라는 느낌도 듭니다. 5년~10년 정도는 사용할 수 있겠죠?
Posted by Savage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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