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키도작아보이고 허리에도 걱정이 가던 저는 미요방석 체험단이 올라온 것을 보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미요쿠션은 바른자세 유도기능, 허리부담 최소화, 모든 의자 장착가능이라는 세 가지 장점이 있으며 사용법도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쓰시면 됩니다.
어떤 의자에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미요 허리쿠션은 마치 엉덩이 같기도 하고 8자 모양 같기도 하고 가운데가 움푹 패인 모습입니다.
무게는 가볍지만 등 전체를 감쌀 만한 크기이기 때문에 부피가 꽤나 큽니다. 처음에 배송박스가 왔을 때 으아니! 하고 놀랐었지요. 색깔은 빨간 것도 있고 파란 것도 있지만 남성이라는 것을 감안하였는지 검은 색이 왔습니다.
표면에는 구멍이 송송 나 있는 메쉬재질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옷을 입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위 아래가 움푹 패여 있는것과 더불어 앞으로도 살짝 굽어 있어 등을 편안하게 감싸줍니다.
또한 소개할 것은 뒤에 보이는 멜빵입니다. 이 때문에 모든 의자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고무줄로 되어 있어 쉽게 잘 늘어나고 길이조절도 가능하여 쉽게 의자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장착한 모습. 밑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잘못 장착한 것입니다. 일단 가정에서 자주 쓰는 대한민국 표준 의자에도 완벽하게 장착이 됩니다.
뒤에는 저렇게 멜빵을 조여서 흔들리지 않게 해 줍니다. 남는 선은 예전에 총기끈 정리하던 것 처럼 하면 깔끔하군요.
아까 잘못 장착했을 때는 미요쿠션이 엉덩이쪽에 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보니 자세도 어정쩡하고 무엇보다 앉을 자리가 없어지더군요. 의자에 엉덩이가 반밖에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요쿠션을 위아래로 이동해보며 적합한 자리를 찾기 시작했는데 날개뼈 아래쪽부터 골반 위쪽까지 쿠션이 위치하면 가장 편안했습니다. 어렵게 얘기했지만 늘상 '허리' 라고 부르는 곳에 쿠션을 두면 된다는 것이죠. 절로 자세 교정이 되는 기분입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등 쪽에 두툼한거 하나가 들어오니 의자가 좀 좁아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세교정이 되면 될 수록 편안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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