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연구소 126

이제는 USB 3.0의 시대. 컴아트 타이푼 3.0

타이푼 케이스가 나온 지는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COMART 전에 배수택이라는 회사가 있었고 현재 컴아트가 유통하는 대부분의 케이스를 판매했었습니다. 배수택이 어디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죠. 출시 때부터 TYPOON 케이스는 인기가 제법 있었습니다. 그 타이푼 케이스가 USB3.0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가 되어 나타났습니다. 박스는 달라진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Super Speed 3.0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USB1.1은 Full Speed, 2.0은 Hi-Speed 라고 불렀었는데 3.0은 Super Speed 라고 부르는 걸까요? 스티로폼 두개로 케이스를 지켜줍니다. 박스 옆면에는 몇가지 특징이 적혀있는데 실제로 보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예..

하이엔드 커스텀 각인 알루미늄 마우스 패드. 야리패드!

당신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떠올려보면 아마도 야리패드가 생각날 것입니다. '마패는 역시 알패'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우스패드는 알루미늄 패드가 가장 좋다는 것이지요. 딱딱한 촉감과 튼튼한 본체, 부드러운 터치감, 와이파이 미지원 등 오늘의 체험상품은 바로 철저한 주문제작으로 이루어지는 야리패드입니다. 야리패드는 시흥에서 거주중인 '야리동군' 님이 손수 한장한장 제작하고 있습니다. 야사장님은 네이버에 카페를 차리고 주문을 받고있으며(http://cafe.naver.com/micepadcustom) 요즘에는 카페보다는 카카오톡으로 주문을 더 많이받는 것 같습니다. 허락받고 카톡 아이디를 남깁니다. 'yaridong' 으로 검색하고 친구추가하시면 됩니다. 저 또한 알루미늄이 좋다는 이야기를 ..

당신의 손목은 안녕하십니까? 닥터마우스 VM618

남들과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은 싫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특별한 물건을 사용한다. 이런 마음가짐이 얼리어답터로 가는 첫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체험한 상품은 닥터마우스(dr.maus) VM618 입니다. 위에서 사진을 봤듯이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확연히 다르게 생겼습니다. 슈팅게임용 조이스틱같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콘을 거꾸로 떨어뜨려서 바닥에 뭉개진 모습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마우스입니다. 그것도 게이밍 마우스. 닥터마우스는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되어 손목의 부담을 최소화해 VDT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딱봐도 특이해 보이지요? 왼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엄지손가락이 들어갑니다. 위에는 DPI를 조절하는 부분이구요. 느낌이 오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우스 위에 손을 올리..

컴퓨터 선정리 하자. 플렉시 케이블 랩.

갑자기 찾아온 엄청난 크기의 택배박스. 컴퓨터 선정리 케이블인 플렉시케이블랩 품평단에 선정된 것은 연락을 받아서 알고있었는데 택배크기가 대단했습니다. UT Wire Flexi Cable Wrap은 말그대로 플렉시한 케이블로 보기흉한 케이블들을 숨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요. 써있는 글씨는 잘 모르지만 불어라고 하는데요. 저도 주워들은 거라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색깔은 검은색이라고 Black/Negro 라고 써있습니다. 니그로가 흑인비하하는 은어인 줄 알았는데 '어두운' 이라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뱀이 또아리를 틀고있다. 새까만 고무호스. 길이는 2.4m입니다. 구입 당시에는 붙어있지만 사용을 위해서는 옆면을 뜯어야 합니다. 능력이 있다면 한줄 한줄 쑤셔넣어도 되겠지만 나중에 뺄때도 힘들고 그냥 ..

디아블로3가 하고싶던 선배형님의 완벽한 70만원 견적

9월6일에 조립했던 것을 이제야 올린다. 한달 남짓 지났을 뿐인데도 지금의 컴퓨터 하드웨어 정세와 달라진 부분이 많이 보인다. 선배가 디아블로3 및 게임을 하고싶은데 70만원 안짝으로 맞춰달라고 해서 머리를 쓰고 또 써서 견적을 만들어봤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케이스만 빼고 한컷. 우선 메인보드. ASRock B75M 보드다. 요즘 제일 잘 팔린다고 하던데 8만원 정도밖에 안하는 가격에 인텔의 최신 1155소켓의 시퓨를 모두 지원하고 H61의 후속격임에도 SATA3.0, USB3.0을 모두 지원해서 인기가 많다. 한달 전에 비해 가격이 좀 떨어졌다. 게다가 PCI-EX 3.0까지 지원하고 일반 B75 보드는 SATA3를 하나밖에 지원을 안하지만 애즈락 B75M은 외부칩셋을 박아서 두개 더 지원한다는..

데이터컬러 스파이더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다.

데이터컬러에서 나의 소중한 스파이더를 무상으로 테스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복받치는 감동에 바로 택배를 보냈다. 택배비를 부담해야 했으나 개의치 않았다. 반송할때는 무료로 보내주는 것도 고마웠다. 점검이 끝나면 대충 이렇게 생긴 점검 리포트도 보내준다고 하니 당연히 보내야지. 스파이더3는 다양한 캘리브레이터 중에서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만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사실 이것도 그들만의 세계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저렴한 만큼 센서의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센서가 읽는 값을 기준으로 모니터를 교정해야 하는데 그 기준이 되어야 할 값조차 정확하지 않다면 틀린 답안지로 채점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가 스파이더3 점검을 ..

아직 죽지 않앗성! SoundBlaster Live! Value. 녹음도 합니다.

크리에이티브사의 사블라이브를 한대 얻었습니다. 밸류급으로, 세부모델은 CT4670이라고 써있습니다. 자세한 출시날짜는 모르겠는데 아마 10년은 족히 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Creative 홈페이지에 정식 드라이버가 없습니다. 이 정식드라이버도 없는 골동품을 저는 윈도우7 64비트에서 사용해볼까 합니다. 이제는 Win7 64bit 이용자도 많아졌으니까요. 사운드카드를 PCI슬롯에 장착 후 부팅을 하면 PnP로 장치가 잡히지만 당연히 자동으로 잡히는 드라이버는 없습니다. 사블라이브도 여러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24bit모델도 있고 5.1모델도 있고 제가 사용기 작성중인 밸류도 있어요. 24bit모델은 드라이버가 있더군요. 하지만 5.1과 밸류는 2005년에 나온 xp드라이버밖에 없었습니다. 으잉 그렇..

이보다 비싼 마우스가 필요할까? 게이밍 레이저 맵핑 마우스, QSENN GP-M8000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다나와와 지피전자의 은혜로 큐센 마우스를 필드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큐센 M8000 마우스인데요, 이 마우스는 큐센의 진동마우스나 무선마우스를 제외하면 큐센마우스의 최상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키보드 최상위 모델은 K8000이듯이 말이죠. 저는 지금까지 큐센 키보드, 마우스를 많이 사용해왔는데 드디어 키보드 마우스 K8000/M8000 조합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M8000은 다른 모델과는 다르게 광센서가 아닌 레이저 센서를 채택하고 DPI조절과 맵핑 기술까지 적용한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우레탄 코팅을 입혔구요. 사진을 보면서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하위모델인 M5100U를 사용중에 교체하였으므로 군데군데 M51..

Return of Legend! 터보백신 Lite와 터보백신 USB.

에브리존에서 서비스하는 터보백신이 Lite 버전이 나왔다는 소식이 있어 사용해보았습니다. 2012월 6월 현재 베타서비스 중이며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터보백신 라이트와 더불어 이번에 받은 터보백신USB까지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무료버전의 터보백신은 오래 전 부터 존재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터보백신 프리가 있구요, 따로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터보백신 온라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터보백신 프리는 Win7 64bit을 지원하지 않고 터보백신 온라인은 ActiveX를 설치해야 해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밖에 아기자기한 뿌까백신도 있는데 이는 7 64빗을 지원하지만 너무 아기자기해서 제 스탈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터보백신 라이트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

진정한 게이머들을 위한 귀한 경험. AMD-INVEN GamExperience!

2006년부터 암드만 써온 뼛속까지 암드빠인 제가 이런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들은 것은 6월 1일 밤 10시. 이건 꼭 가야해!! 제 블로그만 해도 온통 암드 씨퓨에 암드 보드에 암드 천지인데 2009년에 구입한 에즈락 M3A785GMH 보드 하나로 레고르,라나,프로푸스,데네브까지 네번이나 시퓨를 갈아끼웠을 정도로 암드의 확장성은 최고지요. 그래서 마침 토요일에 할 일도 없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참가 결정! 정확히 11시 30분에 도착하기로 계획을 세워놓았으나 길을 헤매서 12시에 도착.. 현대백화점에서 우회전 한뒤에 제대로 쭉 가고 있었는데 큰거리 나올때까지 쪽가면 됐는데 이길이 아닌가? 싶어서 바로 한블록 남기고 좌회전한 것이 화근.. 도착해보니 큰 현수막이 저를 반기고 있었고 들어가보니 어두컴..

WIS2012(World IT Show 2012)에서 보고 온 에브리존 터보백신.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WIS2012 B홀 C139열에서 EVERYZONE TURBO VACCINE 부스를 보고 왔습니다. 제가 터보백신을 안 지는 제법 되었습니다. 97년인가 98년쯤으로 기억하는데 유니텔 할 때 처음 접해보았지요. 그때는 대부분 백신을 도스에서 돌렸는데 터보백신도 예외는 아니었죠(v3.exe c:/s/a 같은 방식으로 실행). 그 이후로 ADSL시대가 오고 유니텔도 해지한 뒤 잊혀졌었는데 몇년도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회원정보를 보니 옛날 전화번호가 적혀있어 2004년 이전(2002~2004년 예상)에 터보백신이 윈도우용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입한 듯 합니다. ※수정 : 2001-10-19 오후 6:27:29에 에브리존(www.everyzone.com) 회원가입시 메일 수신을 희망..

아이비브릿지 출시! 브레인박스 2012 뉴트렌드 세미나 참관기.

브레인박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 런칭행사급 세미나! 랜드시네마는 오랜만에 가보는데 평일임에도 저녁에 행사를 진행하여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외부에서는 6개 정도의 부스가 설치되어 기가바이트,MSI,폭스콘,인텔,GMC 등이 자사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었고 ASUS부스가 있었으나 늦게왔는지 세미나 전에는 보이지 않고 세미나 후에 와보니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부스 구경부터! 먼저 기가바이트 부스에는 디스트리뷰다인 제이씨현이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를 전시했습니다. 새로나온 Z77보드 및 B75보드 등이 보이네요. 세계 3대 메인보드 메이저 제조사로 인기있는 기가바이트 보드이기에 한눈에 봐도 우수한 품질이 느껴집니다. 폭스콘에서도 Z77보드 및 X79보드를 선보였는데 오렌지색 슬롯이..

친구컴 조립

친구가 동생이 캐드해야된다고 한대맞춰달라그래서 귀찮지만 맞춰주었다. 글을 작성하는 날은 5월3일인데 조립 자체는 3월29일에 한 것으로 글은 좀 늦게 올리게 되었는데 42인치 티비 한번 따먹어보자고 설치다가 늦은 것이니 이해하기 바란다. 아이비가 나오기 전이었으므로 샌디2600k을 골랐고 메인보드는 최신칩셋이 들어간 것을 좋아하므로 마침 시기적절하게 나온 Z77보드를 구입했다. 풀박셋의 모습이다. 하나하나 알아보겠다. 우선 메인보드의 모습이다. asrock z77 pro4. z68 pro3 기판을 베이스로 하여 살짝 바꾼것이라 알고있다. 그래도 pciex gen3을 지원하기 위해 pci-ex가 두개 달려있다. ATX사이즈로 구성품은 단순하다. 특이한 것은 보드를 감싸고 있는 저 스폰지틀은 이전 모델에서 ..

보노보스의 새로운 시도. 일체형 2.1채널 스피커. BOS-BS100 SOUNDWING

우선 이 또한 필드테스트, 체험단이 아닌 본인이 직접 카드를 긁어 구매한 제품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매우 객관적인 사용기가 될 것임을 밝힌다. bonoboss의 BS100 사운드윙. 원래 쓰던 스피커가 좀 이상이 생겨 알아보던 중 옆으로 길게 늘어진 모양으로 디자인도 신기하고 게다가 밖에서 보이는 우퍼도 없는데 2.1채널이라길래 호기심에 구매하게 되었다. 다나와에서 분류 자체는 2.1채널로 되어있으나 제품설명에는 마치 4.1채널인 양 적혀있는 것도 구매의 이유가 되었다. 포장된 모습. 스피커를 구매할 때마다 보이던 스티로폼은 보이지 않았다. 제품에도 그냥 얇은 비닐 하나 씌워져 있었을 뿐. 다만 양 옆에는 계란판과 같은 재질의 완충재가 들어 있어 제품에 직접적인 충격은 오지 않을 듯 했다. 제품을 꺼내..

영상작업용 pc 조립기

이번에는 아는형이 HD영상작업용 본체를 맞춰달라고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일단 시피유는 2500k냐 2600k냐를 고민했으며 HDD를 쓸 것인가 SSD를 쓸 것인가도 고민했죠. 2500K+SSD 랑 2600K+HDD랑 가격이 똑같이 나오더군요. 고민 끝에 후자를 선택했는데 이유는 2600K의 하이퍼스레딩 기술과 8MB L3 캐쉬가 인코딩에 큰 도움을 줄 뿐더러 이번에 새로 나온 시게이트 하드가 속도관련 스펙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총 사양은 CPU : 인텔 2세대 Core i7 2600K (샌디브릿지) RAM : 삼성 10600U 4GB * 4 (16기가) M/B : Asrock Z68 Pro3 Gen3 VGA : Colorful GTX550Ti HDD : Seagate ST1000DM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