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연구소/PC 주요부품 34

VIA Nano X2 Processor 의 실물을 얻다.

2012년 10월 참석했던 VIA Embedded Focus Day(http://activity.via.com.tw/focus-day-korea-2012). 이 행사에서 저는 기념품으로 4GB VIA USB를 받았습니다. 윗면에는 VIA CPU가 있었습니다. 저는 사은품을 받은 후 지금까지 책상 서랍에 넣어두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우연히 서랍을 뒤적이다 VIA USB를 발견한 후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윗면에 있는 VIA CPU가 가짜(모형)이 아닌 진짜 Real CPU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해체 작업 들어갔습니다. 분해를 완료하였다. 칼을 이용해서 잘라버렸다. 윗면의 CPU가 떨어져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겠습니다. 윗면. 좌측 하단의 삼각형 모양의 화살표가 위치..

이제는 USB 3.0의 시대. 컴아트 타이푼 3.0

타이푼 케이스가 나온 지는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COMART 전에 배수택이라는 회사가 있었고 현재 컴아트가 유통하는 대부분의 케이스를 판매했었습니다. 배수택이 어디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죠. 출시 때부터 TYPOON 케이스는 인기가 제법 있었습니다. 그 타이푼 케이스가 USB3.0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가 되어 나타났습니다. 박스는 달라진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Super Speed 3.0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USB1.1은 Full Speed, 2.0은 Hi-Speed 라고 불렀었는데 3.0은 Super Speed 라고 부르는 걸까요? 스티로폼 두개로 케이스를 지켜줍니다. 박스 옆면에는 몇가지 특징이 적혀있는데 실제로 보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예..

디아블로3가 하고싶던 선배형님의 완벽한 70만원 견적

9월6일에 조립했던 것을 이제야 올린다. 한달 남짓 지났을 뿐인데도 지금의 컴퓨터 하드웨어 정세와 달라진 부분이 많이 보인다. 선배가 디아블로3 및 게임을 하고싶은데 70만원 안짝으로 맞춰달라고 해서 머리를 쓰고 또 써서 견적을 만들어봤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케이스만 빼고 한컷. 우선 메인보드. ASRock B75M 보드다. 요즘 제일 잘 팔린다고 하던데 8만원 정도밖에 안하는 가격에 인텔의 최신 1155소켓의 시퓨를 모두 지원하고 H61의 후속격임에도 SATA3.0, USB3.0을 모두 지원해서 인기가 많다. 한달 전에 비해 가격이 좀 떨어졌다. 게다가 PCI-EX 3.0까지 지원하고 일반 B75 보드는 SATA3를 하나밖에 지원을 안하지만 애즈락 B75M은 외부칩셋을 박아서 두개 더 지원한다는..

친구컴 조립

친구가 동생이 캐드해야된다고 한대맞춰달라그래서 귀찮지만 맞춰주었다. 글을 작성하는 날은 5월3일인데 조립 자체는 3월29일에 한 것으로 글은 좀 늦게 올리게 되었는데 42인치 티비 한번 따먹어보자고 설치다가 늦은 것이니 이해하기 바란다. 아이비가 나오기 전이었으므로 샌디2600k을 골랐고 메인보드는 최신칩셋이 들어간 것을 좋아하므로 마침 시기적절하게 나온 Z77보드를 구입했다. 풀박셋의 모습이다. 하나하나 알아보겠다. 우선 메인보드의 모습이다. asrock z77 pro4. z68 pro3 기판을 베이스로 하여 살짝 바꾼것이라 알고있다. 그래도 pciex gen3을 지원하기 위해 pci-ex가 두개 달려있다. ATX사이즈로 구성품은 단순하다. 특이한 것은 보드를 감싸고 있는 저 스폰지틀은 이전 모델에서 ..

영상작업용 pc 조립기

이번에는 아는형이 HD영상작업용 본체를 맞춰달라고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일단 시피유는 2500k냐 2600k냐를 고민했으며 HDD를 쓸 것인가 SSD를 쓸 것인가도 고민했죠. 2500K+SSD 랑 2600K+HDD랑 가격이 똑같이 나오더군요. 고민 끝에 후자를 선택했는데 이유는 2600K의 하이퍼스레딩 기술과 8MB L3 캐쉬가 인코딩에 큰 도움을 줄 뿐더러 이번에 새로 나온 시게이트 하드가 속도관련 스펙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총 사양은 CPU : 인텔 2세대 Core i7 2600K (샌디브릿지) RAM : 삼성 10600U 4GB * 4 (16기가) M/B : Asrock Z68 Pro3 Gen3 VGA : Colorful GTX550Ti HDD : Seagate ST1000DM003 (..

그린하드와 일반하드. 그 차이점은?

지금까지 잘 사용하던 시게이트 12세대 ST3500413AS. 500GB HDD 입니다. 다 쓰지도 못할 것 같던 이 용량을 다 채워버려서 하나를 더 사야했습니다. 여기서 고민을 했어요. 일반 1TB 하드와 2TB 그린하드가 가격차이가 크지 않았던 것이지요. 여기에서 제가 결정한 것은! 결국 시게이트 그린하드를 구입했습니다. ST2000DL003. 2TB용량의 제품입니다. 지금은 태국의 홍수피해때문에 HDD생산공장이 모두 잠겨버려서 가격이 폭등, 10월 25일 현재 12.3만이네요. 저는 확인해보니 9월16일에 구매했네요. 저는 7.75만에 샀음 우헤헿!! 9월에는 일이 많아서 구입하고 보름 넘게 묵혀두다가 10월초에 장착했는데 깜박하고 있다가 사용기를 써봅니다. 하드인증. 2TB 그린하드를 구입한 이유..

11년 동안 숨어있던 S3과 VIA의 영혼. 노스, 노스브릿지를 보자.

친구가 필요없다고 버릴거면 버리고 쓸거면 쓰라고 던져준 구형 컴퓨터. ECS의 478보드였습니다. 오래된 메인보드지만 왠지 구성이 탄탄하게 생긴것이.. 사우스브릿지도 비아칩셋이군요. 8233입니다. 시퓨는 2001년산 펜티엄4 1.8Ghz 윌라멧인지 노스우드인지는 잘 모르겠음. 저 안에서 11년이나 있었다니 ㅠㅠ 계속 확인해보니 제가 쓸만한 물건은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누가 가져가겠다는 사람도 없어서 분해하면서 놀기로 했습니다. 일단 노스브릿지부터 부수려고 방열판,서멀테이프를 떼는 순간 선명이 나타난 S3의 로고! 음 다시 확인좀.. 오오미 구형 S3 로고가 맞구나!! 오오 P4X266 칩셋! 에서 약간 개량된듯한 P4X266A 노스브릿지입니다. P4M266, P4X266 칩셋은 펜티엄4 지원을 위해 ..

저렴한 친구컴퓨터 조립기

가난한 친구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사고 싶다길래 저렴한 가격에 가장 좋은 성능을 내 줄 수 있는 견적을 생각해봤습니다. 30~35에 맞춰달라길래 혼신의 힘을 다한 견적을 작성했죠. 역시 저가형은 AMD가 답이더군요. 이 초라한 구성품 ㅠㅠ 바로 조립 시작합니다. 보드는 역시 내사랑 애즈락. 6.6만이라는 가격이 믿어지지 않는 구성. 올솔리드에 널찍한 방열판, SATA포트 6개, 후면에 HDMI까지 있구요, PS/2단자 두개, 후면USB6개인데 하나는 USB3.0입니다. 880GMH/LE USB3.0 보드. 저가형인 LE보드지만 보드구성이 빵빵하여 바로 질렀습니다. 램슬롯이 2개라는 점과 내장사운드가 6채널이라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그래도 사운드는 비아칩셋을 사용했더군요. 후덜덜 현재 제가 사용중인 M..

[ALL] 친척형 컴퓨터 본체 조립기

친척형의 호출을 받고 급하게 견적짜서 조립한 본체입니다. 서두르다 보니 중요한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일단 올려보겠습니다. 일단 견적서입니다. 견적에 대한 설명을 해보자면 CPU는 인텔 코어i5-760(린필드) 입니다. 1156소켓을 사용하는 녀석이죠. 원래 이녀석은 1세대이고 2세대인 i5-2500(샌디브릿지)가 새로나왔습니다만 보드에 결함이 있어서 판매가 일시 중단되는 바람에 린필드를 사게되었어요. 그래도 성능 자체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 모델입니다. 메인보드는 가격에비해 구성과 성능이 돋보이는 애즈락의 P55 Pro/USB3 입니다. 클락데일도 아니고 린필드에 H55보드를 장착할 수는 없지요. 격에 맞지 않습니다. 아무튼 가격도 저렴하고 기판구성도 좋아서 구입. 그래픽카드(VGA)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CPU] 라네브특집 2부. C3스테핑 라나445를 오버클럭하자!!

CPU의 성능이 크게 좋아진 이후로 오버클럭에 흥미가 많이 줄었지만 기사에서 4기가를 찍었네, 5기가를 찍었네~ 이야기가 들리면 간혹 흔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 시피유의 한계를 알아볼 겸 오버클록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양소개 시피유 : 애슬론 라나445 C3 스테핑 @ 라네브 변신 메인보드 : Asrock M3A785GMH/128M 램 : DDR3 PC10600U 2GB+1GB 운영체제 : W7 32bit 시퓨는 Rana445이고 ACC를 통해 코어와 L3캐쉬가 부활한 녀석입니다. 블랙에디션(BE)이 아니므로 최대 15.5배수를 가지는 녀석이지만 배수 자체는 상당히 높은 녀석이지요. 보드는 2009년부터 쭈욱 사용중인 애즈락의 M3A785GMH 보드입니다. 디앤디컴 XA785G..

[CPU] 라네브특집 1부. C3스테핑 라나445를 변신시키자!!

지난번에는 라나435를 사서 라나푸스 놀이를 했었는데 전압이며 클럭이며 뭐니뭐니해도 L3가 없다는 것 때문에 곧 팔아버렸었습니다. 그때가 벌써 7월이네요. 이번에는 라나푸스가 아닌 라네브를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전에 글을 썼을때는 라나에는 CADAC, CACYC 두종류가 있다고 했습니다. 전자가 프로푸스, 후자가 데네브 기반이라고 이야기했었지요. 이것은 C2스테핑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C3로 스테핑이 변경되면서 CACAC, NADHC로 코드가 바뀌었는데요, 좌 데네브, 우 프로푸스. 보다시피 CACAC는 C3데네브, NADHC는 C3프로푸스입니다. 더 위에 있는 사진처럼 저의 라나445는 CACAC. 라네브의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주차는 1019주차구요. 이 주차가 변신이 잘 안되는 주차가 들었..

저렴하지만 쩐다? BESTECH MARK No.1 케이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베스텍의 새로운 케이스 마크1을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체험단선정해주신 베스텍과 다나와 감사합니다. 카메라 렌즈가 고장나서 초점이 잘 잡히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마크 시리즈의 첫모델인 No.1 입니다. 1.8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인데요,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필드테스트를 착불로 받은것은 처음인데 얼마나 좋은 물건인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미들타워케이스입니다. ATX보드 장착가능, 250mm급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면부. 5.25베이 두개와 리더기장착가능부가 보입니다. 중앙에는 베스텍문구, 아래에는 전원버튼과 전면패널이 붙어있지요. 리셋버튼은 FrontUSB 오른쪽에 작게 붙어있구요. 후면부. 일반 케..

[PSU] 소리소문없이 다가온 그레이트월 LEOPARD-LP500BW 파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파워서플라이를 만져보네요. 그레이트월코리아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자체 이름을 달고 파워서플라이를 출시했습니다!! 정말 표범(LEOPARD)처럼 슬그머니 출시를 했는데 표범같은 강력한 파워까지도 기대해봅니다. 그레이트월코리아는 이전부터 GREATWALL파워(장성파워)와,HOPELY, 기타 OEM 파워를 피씨팝이나 코지정보 등을 통해 유통해왔었습니다.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달고 제품을 출시한 것이지요. 그래서인지 아직 홈페이지가 없습니다.. 홈페이지가 생성되는 대로 즉시 1등으로 게시판을 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레이트월코리아의 레오파드 제품군은 450BW,500BW,600BW 세가지로 나뉩니다. 그중 450BW 제품은 1만원대의 초저가로 출시되었으며 상위 두 제품보다 구성이 매울 열악..

[M/B] 저가형 동급 최강 보드 Asrock 880GM-LE 에즈윈

안녕하세요? 이번에 Asrock 880GM-LE 보드를 필드테스트하게 된 세비지입니다. 이번 필테에 선정해주신 다나와와 애즈윈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880GM-LE 보드는 애즈락에서 나온 AMD의 880G칩셋을 사용한 AM3 보드로, 880G보드중에서는 저가모델에 해당합니다. 애즈락의 국내 공식 유통사인 에즈윈에서 정식 유통하는 제품으로 3년 워런티를 적용합니다. P55,H55보드를 제외한 모델은 2년무상/1년유상으로 알고있습니다.(http://www.aswin.co.kr/service/as.htm) AMD의 최신 노스브릿지 칩셋인 880G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우스브릿지도 SB850를 사용했으면 좋았겠지만 SB710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SATA3G, USB2.0을 지원합니다. 이제부터 제품 정식 ..